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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검찰,국정농단 피고인 잇따라 추가기소…핵심인물 구속 연장 포석
검찰이 국정농단 사건 피고인들에 대한 추가 기소를 추진하고 있다. 이들이 보석이나 집행유예로 석방될 경우 증거 인멸 등의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원의 새로운 구속영장을 발부받으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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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위증죄 검찰 고발…'신한사태' 관련
금융정의연대가 1일 차기 신한은행장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 2010년 신한지주 고위층간 내분으로 불거진 '신한사태'와 관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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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서클에 충성하려, 정 때문에…거짓말 하는 그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된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3시간 동안 조사받았다. 조 전 장관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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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서클에 충성하려, 정 때문에 … 거짓말 하는 그들
김기춘(79·구속) 전 대통령 비서실장, 조윤선(51·구속)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형표(61·구속 기소) 전 보건복지부 장관, 최경희(55) 전 이화여대 총장…. 대통령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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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조윤선 영장…특검 “김, 혐의 공개되면 파장 클 것”
김기춘(左), 조윤선(右)‘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윗선으로 지목된 김기춘(79)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5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8일 사전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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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오늘 소환…정유라 승마 지원 지시했나 조사
이재용(49·사진) 삼성전자 부회장 소환 계획을 11일 브리핑에서 공개한 이규철 특검보는 그의 혐의에 대해 “뇌물공여 등이다”고 말했다. 박영수 특검팀은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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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7차 청문회] 마지막 최순실 청문회 3명만 출석…특위 "우병우 등 35명 고발" 엄포
9일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마지막 청문회에 증인들이 대거 불출석했다. 이날 특위는 증인 20명과 참고인 4명에 대한 출석을 요구했지만 증인석엔 남궁곤 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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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위증사범 급증… 대전지검 98명 적발
회사원 A씨(28)는 지난해 혈중알코올농도 0.136%(운전면허 취소수치)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났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음주운전 사실이 드러나 기소됐다. A씨는 재판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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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신격호 총괄회장의 오락가락 기억력
[사진 중앙일보]롯데그룹 신격호(94) 총괄회장의 ‘되돌이표 분노’가 경영권 분쟁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지난 8일 장남 신동주(61)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아버지의 친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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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약값 상승과 무관…쌍벌제 폐기해야"
전국의사총연합이 리베이트와 약값 상승은 전혀 무관하다며 리베이트쌍벌제를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전의총은 16일 “2010년 4월 국회를 통과한 의료법 일부 개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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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새누리당 국조위원인가 변호인인가
어제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국정조사청문회는 국회의 볼품없는 ‘민낯’을 그대로 드러냈다.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출석으로 어느 정도 진상 규명이 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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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문 위조해 증거로 낸 간 큰 60대
이인형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 부장판사는 올해 4월 황당한 사건을 맡게 됐다. 채모(63)씨가 “2009년 3월 선고한 판결과 다른 내용의 판결문이 집에 도착했다”며 재심을 청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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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소에 중독된 불신 대한민국
충북에서 농사를 짓는 김홍직(61)씨는 지난 몇 년 동안 악몽에 시달려야 했다. 마을회관 건물을 매각한 돈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주민들 사이에 빚어진 갈등 때문이었다. 주민 A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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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함께하는 NIE] 믿지 않는 사회
상반기부터 인터넷에서 가수 타블로를 둘러싼 학력 논란이 이어졌다. 사진은 스탠퍼드대학에서 타블로의 학력을 인증한 자료들. [중앙포토] 가수 타블로(30·본명 이선웅)는 올해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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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태호 총리 인준 저지”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 동의안 처리를 하루 앞두고 민주당이 강경해졌다. 민주당은 26일 국회 본회의 표결에 앞서 열리는 국무총리인사청문특위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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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인준’ 충돌 … 표 대결이냐 몸싸움이냐
국회는 28일 본회의에서 정운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안상수 한나라당·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9일 총리 인준 동의안을 28일 본회의에서 처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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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결 앞둔 정운찬 후보자 “양심껏 해명했다 담담히 기다릴 것”
“담담하다.”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는 2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국회 본회의 인준 표결을 앞둔 심정을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그런 뒤 “바르게 살려고 노력했는데, 법을 잘 몰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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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과 관변학자들이 정부 회계 다 망친다”
■ 지자체 회계 시스템 놓고 ‘회계사-국립대 교수’ 8년째 소송 중 ■ 서원교 회계사 “공무원들이 진실을 숨기고 있다” 주장 ■ 모 대학교수 “서 회계사 개발한 회계원리는 노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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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 옵셔널벤처 소액주주들에게 665억원 배상하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이 4일(현지시간) 김경준(42·구속 기소·사진)씨와 부인 이보라, 누나 에리카 김씨에게 665억원을 배상하라고 평결했다. 김씨의 횡령 및 주가조작 피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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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도청행위 수사와 도청내용 수사
5일 국가정보원이 김대중 정부 시절에도 불법 감청을 저지른 사실을 고백함으로써 이른바 '안기부 X파일'로 촉발된 정보기관의 도청 사건 수사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검찰이 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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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거짓말' 큰 코 다친다
법정에서 거짓 진술을 하는 위증이 늘고 있는 가운데 법원이 이들 위증 사범에게 잇따라 실형을 선고하고 있다. ?위증 사범에게 잇따라 실형=지난해 5월 정모(41.여)씨는 자신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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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쟁 지양' 합의는 물 건너가고 … 여야 또다시 싸움판
여야가 '정책 국감'을 하자고 다짐했지만 국감 현장의 분위기는 다시 싸움판으로 바뀌고 있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원내대표는 지난 8일 정쟁을 지양하기로 했다. 그러나 그런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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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제데모 문건' 시인에 네티즌 시끌
이명박 서울시장이 이른바 '관제데모' 논란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면서 사이버공간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의회가 주최한 수도이전 반대 집회에 주민들이 참석하도록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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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한 혐의 나올 것" 검찰, 단서 상당수 포착
노무현 대통령 측근 비리에 대한 대검 중수부의 수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검찰이 29일 안희정.이광재씨를 포함한 盧대통령 측근 및 썬앤문그룹의 감세 청탁 관련자들을 일괄 기소하기로